노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수명이 많이 늘었습니다.
수명이 많이 늘 수록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야겠죠?
세상에 맛있는 음식이 얼마나 많은데…오래오래 맛집도 가면서 노후를 보내야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치아 건강이 중요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태생적으로 치아를 건강하게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있는가 반면 치아 건강이 선천적으로 약해서
치과에 자주가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나이가 들면 누구나 치아가 빠지게 되고 잇몸이 시려오고…ㅠㅠ
그래서 임플란트를 해서 오래오래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면서 살려고 치과를 알아보고있죠
근데!! 치과 비싸죠? 보험적용도 일반 감기처럼 싸지도 않고 임플란트하면 기본 100만원 가까이 되는
금액이 훌쩍….. 그래서 딱 필요한 치료만 해야하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꼭 알아야 하는 오늘의 주제는 바로 임플란트 뼈이식 꼭 해야할까?로 정해보았습니다
그냥 임플란트도 아니고 뼈이식이라고하면 뭔가 엄청 큰 수술을 할 것만 같고 그런데요
막상 그렇게 대수술은 아니니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말그대로 뼈를 이식하는데 구강안에 뼈는
엄청 작아요 정형외과 뼈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ㅎㅎ 그러니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임플란트 뼈이식 꼭 해야하나요?
아니요 가능하다면 안 하면 안 할 수록 좋은게 뼈이식 입니다.
개인의 뼈상태가 좋다면 할필요 절대없어요
예를 들어볼게요 단단한 벽에 못을 박으면 단단하고 잘 안박히죠
반대로 석고보드 같은 곳에 못을 박으면 제대로 고정도 안되고 쑥 하고 빠져버리죠
임플란트 원리는 간단합니다 나사못같은 것을 뼈에 돌려서 박은 다음에 뼈가 그 임플란트에
붙어서 골유착이 되면 그 때 고정이 잘됩니다.
그럼 어떤 분들이 뼈이식을 해야되냐구요?
- 멀쩡한 치아가 사고로 빠지거나 뼈를 다친사람
- 잇몸병이나 치주염으로 치아 뿌리부분이 상한경우
위 같은 경우는 뼈이식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치아 머리부분 즉, 음식물 씹어먹는 흰색치아부분이 충치로 생겨서 인레이나 크라운을 하신 분들이라면
아래 뿌리는 멀쩡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은 뼈이식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 뼈이식을 왜 해야하나? 밑에 그림으로 한방에 이해시켜 드리겠습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삐뚤하게 임플란트가 식립되어 있죠? 똑바로 서있어야하는데 말이죠
잇몸뼈가 녹아 내리거나 뼈가 흡수되면 임플란트를 수직으로 똑바로 식립하고 싶어도
뼈가 없어서 똑바로 식립할 수가 없어요 ㅠ 이럴때 뼈이식이 필요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움푹 파여있는 잇몸 (잇몸안에 뼈가 같이 있다고 생각하셔야합니다)
뼈이식을 하면 원래 잇몸의 형태대로 동그란 형태로 뼈가 만들어집니다
저렇게 만든 이유는 바로 아래의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거에요
짜잔~ 뼈이식을 해놓으니까 임플란트를 식립해도 잡아주는 뼈부분이 생기니까 저렇게 식립이 가능해진겁니다
위 그림보니까 왜 뼈이식을 해야하는지 이해가 확 되시나요?
잇몸이 있는 부분에만 심으면 안되나요 선생님??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세요?
우리가 못이나 나사를 망치로 박았는데 이렇게 되어있다면 어떠시겠어요?
아래 그림을 보시죠
????? 고기 한번 씹으면 임플란트 빠질거 같지 않나요?
이건 치과의사가 돈벌려고 뼈이식 하는게 아니라 순전히 환자를 위해서 뼈이식 하는 경우입니다
저렇게 만약 임플란트를 심어놨다가 임플란트가 탈락 되잖아요?
안그래도 임플란트 박으려고 드릴로 뚫어놔서 뼈가 약간 갈려있는데 뼈 손실이 더 많이 됩니다
위 그림과 같은 이유로 임플란트를 해야한다고 했는데 치과에서 “아..그런데 환자분..뼈이식도 같이
하셔야합니다…”라고 한다면 위 사진을 기억하고 있다가 치과의사나 상담실장님에게 제 구강사진을
보여달라고 하면서 설명 받으면 판단이 서시겠죠?!
그럼 오늘은 임플란트 수술 시 뼈이식을 왜하는지 꼭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