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Graphy) 투자해도 좋을까? (feat.그래피vs인비절라인 2가지 회사 장단점 비교)

그래피가 코스닥에 상장하고 나서 사람들의 관심도가 요즘 많이 높아보여서

맨날 그래피 레진 만지고 인비절라인도 만지는 사람으로써 또 투자자?관점에서

무슨 차이가 있고 장단점이 뭐가 있는지 한번 정리해보려합니다.

치과의사가 아니거나 치과업계에 종사하시는 분이 아닌 일반인이시라면 이 글이 투자에 있어 엄청 나게 큰 도움이 될겁니다.

왜냐면 저 그래피랑 인비절라인이랑 둘 다 쓰는 사람이거든요….

우선 투명교정의 가장 대명사 인비절라인과 요즘 뜨고 있는 그래피 두가지만 놓고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그래피가 상장 이후 주변 사람들이 인비절라인 점유율이 그래피로 나중에 얼마나 넘어 갈꺼 같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피 제품이 인비절라인을 대체할 만큼 많이 좋은게 맞는지 말이죠.

서로 뭐가 무조건 더 좋다 이런거 보다 특징이 다릅니다.

먼저 인비절라인 부터 알아볼게요

그래피(Graphy) 투자해도 좋을까? (feat.그래피vs인비절라인 2가지 회사 장단점 비교) 2

인비절라인

인비절라인은 미국 얼라인테크놀로지 회사의 한 브랜드 입니다.

얼라인테크놀로지라고 증시에 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다. 얼라인테크놀로지 안에 인비절라인,아이테로, 엑소캐드 등

여러 치과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건 압도적으로 인비절라인입니다

그래서 얼라인테크놀로지에서 절대적으로 캐쉬카우가 되는건 인비절라인인데

인비절라인은 한국에 들어온지 약10년 정도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벌써 20년이 넘었구요. 여태 인비절라인으로 치료로 환자가 전세계에 2천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어마무시하죠?…. 그래서 임상데이터가 넘사벽이에요 국내에 세라핀, 매직얼라인, 슈어스마일 등 타사가 솔직히 따라 갈수가 없어요

만드는 방식은 3D프린터로 모형을 만들고 그 모형에 투명색 시트를 열로 녹인 다음에 진공작업을 해서 치아모형에 쫘~~악 달라붙게 해서 제작합니다.

진짜 솔직한거 하나 말씀드리면 인비절라인이 타사보다 쪼금 더 비싼건 사실이거든요?

근데 치과에서 쉬운 케이스는 세라핀으로 하고 어려운 케이스는 인비절라인으로 합니다

이거 반박할 수 있는 치과의사 없음…. 보통 진짜 다그래요..현실입니다.

그리고 투명교정에 한계라고 해서 처음에 많은 교정전문의들이 인비절라인을 쓰기 싫어했었죠.

그에 대한 이유는 좀 민감한 부분이라서 제가 생략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교정치과중에 인비절라인 안하는 치과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환자들이

인비절라인을 먼저 찾는데 어떻게 안해요. 매출을 올려주는 환자가 먼저 찾는데….

오스템임플란트가 한국에서 점유율 1등하는 이유가 뭐겠어요 환자가 치과가면 먼저 찾아서 그래요…

여튼 다양한 케이스에 인비절라인은 대부분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그럼 인비절라인 단점에 대해서도 보자면 일단 가격이 타사에 비해 젤 비싸요.

치과에서 아마 젤 비싸게 받을텐데 그 이유가 치과에서 인비절라인 회사에 내야하는 금액이

타사보다 비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약 인비절라인을 싸게 하고싶다?…그럼 가급적이면 인비절라인 많이 하고 유명한

치과로 가세요. 왜냐면 인비절라인 티어 시스템이 있는데 티어가 높은 치과일수록

회사에 할인 받는 금액이 큽니다. 근데 여기서 웃긴건…더 유명해서 오히려 반대로 교정치료비를 더 많이 받는곳도 있습니다.

근데 그건 당연합니다 왜냐면 교정치료는 진료에요 물건을 사고 파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 금액을 지불할 가치가 있을겁니다

자 그리고 해외에서 제작되서 배송이 되어서 국내제품인 그래피나 세라핀보다는 기간이 쪼금은 더 걸릴 수 있다는점 참고하시구요

요약하자면

1. 임상데이터 넘사벽

2. 투명한 교정시트 기술 넘사벽 (스마트 트랙) > 타사의 경우 다른 회사 시트를 사와서 모델에 찍어서 만드는 경우가 있지만 인비절라인은 그마저 자체개발한 독점 시트임 ㅇㅇ

3. 투명교정중에는 젤 비싸다 근데 현존 투명교정중에는 젤 좋은건 부정 못하는 사실임

4. 해외 배송이기 때문에 기간이 국내보다는 조금 더 걸릴 수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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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Graphy)

우리가 궁금해하는 대망의 그래피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그래피는 25년8월말에 상장하였고, 상장일 주가가 폭락하다가 현재는 주가가 다시 회복했습니다.

치과의사 또는 치과업계 종사자가 아닌 사람들도 이렇게 관심이 많을줄은 사실 몰랐는데 교정이 그만큼 핫한가 봅니다.

여튼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인비절라인과 그래피는 제작방식이 아에 달라요.

인비절라인과 다른 투명교정 회사들은 시트의 기술이 다르지만 만드는 방식은 모두 같아요.

핵심은 시트에 물론있긴하지만 방식이 2등회사 부터 100등 회사까지 모두 동일합니다.

근데 그래피는 아에 달라요. 이게 바로 지금 그래피가 센세이션한 이유입니다.

인비절라인은 시트를 열에 녹여서 모델에 찍어서 만드는 방식인데 그래피는 3D 프린터로 출력을 하는 방식이에요.

이게 이해가 잘 안가실거에요. 쉽게 말하자면 치아에 달라붙는 정밀도는 그래피가 더 정확합니다.

인비절라인에는 어태치먼트라고 흰 알갱이 같은걸 붙입니다. 왜냐면 그걸 붙여야 치아가 더 큰 힘들 받아서 잘 움직이거든요.

그거 안붙이면 힘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움직임에 제한이 있어요.

근데 그래피는 3D 프린터로 출력을 해서 뽑기 때문에 정밀도가 높아서 어태치먼트리스 컨셉으로 밀고있습니다.

물론 고난이도 케이스에는 쓰긴해야합니다. 주로 밀고 있는 컨셉이 그럴뿐이죠.

그리고 인비절라인 얼라이너는 어떻게 보면 플라스틱이죠. 그래서 손으로 구부리면 다시 띠용 하고 예전 모양으로 돌아옵니다.

그래피의 핵심기술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형상기억소재라고해서 레진이 형상을 기억해서 다시 돌아와요… 이거 첨 들었을때 진짜 신기했음..(참고로 T입니다)

뜨거운물에 넣으면 말랑말랑해져서 손으로 구부리면 구부려지고 그상태로 차가운물에 넣으면 구부린 상태로 고정이 됩니다.

일반인들은 이걸 볼 때 이게 뭐가 신기해? 하실수 있지만 이거 치과업계에서는 겁나 혁신적인 제품인거는 부정못합니다.

만약 인비절라인 투명교정 장치를 주문하고 배송을 꽤나 기다리다가 치과에서 교정장치 도착했다고 연락을 받고 갔는데

띠로리…장치가 정말 드문 확률로 잘 안맞는 경우가 있을거에요. (정말 희박하긴함)

그 때는 스캔을 새로 떠서 장치를 새로 만들어야하는데 그럼 배송을 또 기다려야겠죠?^^

근데 그래피 같은 경우는 약간 안맞네? 하면 걍 뜨거운물에 넣었다가 빼면 흐물흐물?까진 아니더라도 변형이 생기니까

그상태로 구강에 넣고 꽉 누른다음에 몇 초 기다리면 그상태로 굳어 버려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플라스틱은 변형이 되면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지 못하지만

그래피 제품은 3차원 그물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사람 체온 30도 이상 부근에서부터 원래의 형태로 돌아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이게 가능함

투자자분들 잘들으세요 이 기술을 치과업계에서 세계 최초입니다. K-자부심 국뽕이 차오르시나요?

근데 3D프린팅의 경우 후처리 작업이 너~~무 귀찮습니다. 프린팅 출력하고 나서 레진은 끈적끈적 거려서 무조건 세척 작업이 필요합니다

요즘 세척작업해주는 로봇이 있긴하지만 그래피 전시회 나가서 그 로봇 보고 있으면 느려서 답답해 죽습니다 아주…

근데 세척 기계는 아직 모든 회사들이 느린편이라서 어쩔수없지만 이건 곧 기술이 좋아지는데 시간문제라고 생각함 머지않았음

투자 관점에서의 문제점

인비절라인의 경우는 시트 소재가 독보적이지만 2등부터 100등 회사들의 만드는 방식이 전부 동일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이 걍 압살함 비교를 아에 못할 수준임.

인비절라인 하나랑 나머지 전세계 투명교정장치 회사 다합쳐도 인비절라인이 많음

그만큼 연구개발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회사임. 연간 최소 연구개발비에만 5천억 이상 투자함.

근데 만약에………. 그래피가 기술 특허를 가지고 있지만 특허에도 기간이 있는거 아시나요?

의약품과 의료기기는 출원일로부터 20년간 특허기간이 인정되고 정말 드물게 딱 한번 5년더 연장되는 제도가 있습니다

의료기술이 독점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의료 관점에서 단점이 있을수 있어서 천년만년 기술을 독점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안에 성분을 다르게한 특허와 전혀 상관없는 다른 제품이 국내나 해외에서 출시하면?…

그렇다면 이야기가 상당히 달라질겁니다. 지금 인비절라인을 쓰다가 그래피로 넘어간 치과의사들 요즘 하나 둘 있던데

과연 그 원장들이 다시 인비절라인으로 돌아올지 그래피로 계속 갈지는 저도 지켜봐야 할거같네요.

여기서 제가 드리고싶은 말씀은 인비절라인은 같은 제작방식으로 전세계 투명교정시장 1짱을 먹고 있는 회사지만

그래피는 비슷한 제품이 나왔을때도 그 기술에 대한 대장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합니다.

일단 그래피가 돈을 많이 벌려면 두가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1. 치과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좋다고 권유 해야함

2. 환자들이 납득하고 치과에 결제할 것

위 두가지 조건이 반드시 충족해야합니다.

근데 제품이 약간 변형이되거나 하면 뜨거운물을 찾아야하는데 온도를 많이 타는 여름이나 겨울에 임상적으로 어떤 문제를 가질지는 아직 데이터가 부족합니다

이런 임상데이터가 많이 쌓이고 안전하다는게 검증이 되야 한국 치과의사들이 많이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의사들은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서 한번 손에 익고 안정성이 좋다가 본인이 판단하면 잘 바꾸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그래피가 인비절라인의 점유율을 과연 얼마나 가지고 올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그래피는 국내말고 수출 위주로 매출을 올려야하는데 해외반응이 듣기로는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최소 5년까지는 매출이 계속 우상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인비절라인처럼 투명교정 장치를 만드는 제대로된 공장은 없는 걸로 압니다.

그래피는 그 형상기억소재인 레진이 곧 캐쉬카우이지 그걸 만들어서 인비절라인처럼 치과에

배송하는 시스템이 있긴하지만 그게 아직 메인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래피도 돈을 많이 벌면 그런 공장을 크게 세우지 않을까 싶네요. K기업이기 때문에 잘되길 너무 응원하고 치과에서 써보면 분명 좋은 제품인거는 확실합니다

결론

쓰다보니 너무 주저리 주저리 썼지만 진짜 정독 꼭해보세요 투자에 핵심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글이 기니까 요약한번 해드릴게요

– 해당 소재는 전세계 최초개발이고 현재까지도 그래피만 가지고 있는 기술이다

– 한국 치과의사는 보수적인 경향이 있어서 몇년동안의 임상데이터가 쌓이지 않고 좋은 소문이 나지 않으면 많이 바꾸지 않을 것

– 인비절라인처럼 어태치먼트를 붙여서 교정할 필요성이 낮음(없는건 아님) 즉, 프린팅을 한 모델위에 찍어서 만들어내는게 아니고 투명교정 장치를 바로 프린팅해버림. 그래서 좀 더 정확함

– 아직 제품만 있고 이걸 제대로 만드는 생산공장은 다 사람이 하기때문에 인비절라인이랑 게임이 안됨.

– 임상데이터가 너무 부족함. 인비절라인의 20여년의 데이터와 붙어보려면 사실 힘듬

– 특허기술은 영원하지 않고, 특허를 피한 비슷한 기술이 나오게 된다면 주가에 치명적일듯

– 온도에 따라 변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뜨거운물이 주기적으로 필요하고, 환자가 가정에서 화상을 입는 경우가 늘어나면 치과의사들이 제품 사용을 꺼려할 수 있음

– 위와 마찬가지로 온도에 민감한 여름이나 겨울에 어떤 문제가 생길지 아직 임상데이터 부족함

– 모두 성공적인 투자하시길 바라며 부자되시길 빌어봅니다. 정말 지금 2시간 동안 손가락 쥐나도록 썼습니다.